상촌초등학교 찾아가는 구강보건 캠페인 [사진제공=영동군]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북 영동군이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한 치아 지키기에 나선다.

9일은 만6세 전후에 영구치기 나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 (臼齒)의 「구」를 숫자화해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졌다.

영동군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구강보건의 날에는 상촌 초등학교 전 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캠페인을 운영하여 바른 칫솔질 교습, 영상시청, 구강위생용품 전시, OX퀴즈 등을 실시했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비대면 홍보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슬로건 홍보 현수막 게시와 워크온 플랫폼을 이용한 초성 퀴즈 맞추기를 진행한다.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워크온 커뮤니티 '즐거운 칫솔질 건강의 첫걸음' 게시판에 초성퀴즈 문제 정답을 올리는 선착순 69명에 대한 구강건강꾸러미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주간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각종 구강질환 예방 및 바른 구강건강실천 습관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