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행복지구 네트워크 체험놀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은 5월부터 죽향초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유치원 행복지구 네트워크 체험놀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 행복지구 네트워크 사업이란 옥천의 15개 공립.사립 유치원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험놀이 지원과 맞춤형 현장 지원, 교사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연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자료의 공유를 통한 협력 경영을 목표로 한다.

옥천 유아 행복지구 네트워크는 거점유치원장(죽향초병설유치원장 이정자)이 운영협의회장이 되고 참여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운영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각 유치원의 교사들이 책임 교원이 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운영하게 된다.

지난 3~4월부터 옥천 관내 유치원 교사들은 공동체험 놀이 활동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 1학기에는 요리 수업, 2학기에는 도예 활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현장 지원과 교사 지원으로 유아 놀이 수업 관련 도서를 지원해 유치원간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2일 유치원간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첫 모임을 시작한 옥천의 유치원 교사들은 행복지구 네트워크를 통하여 유아놀이 연구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천의 유치원 교사들의 연구 활동은 더 높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유치원 행복지구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죽향초병설유치원 한현이 교사는 "유치원 선생님들이 행복지구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하고 함께 연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알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높은 교육 효과를 가져와 교육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리 유치원 선생님들이 함께 협의하고 자료를 공유하고 참여하면서 더 큰 행복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