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 교실 운영 모습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동이초등학교(교장 김기종)에서는 올해 특색있는 체육활동으로 '승마체험 교실'를 운영한다.

승마체험 교실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동이면에 위치한 블루홀스 승마센터에서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학년별로 나눠 10명 내외로 1년간 10시간씩 운영하도록 예정되어 있다.

학생들은 발달 수준에 따라 기초에서 중급까지의 활동을 배우게 되며 말에게 먹이 주기, 말 씻겨주기 등의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학생들은 승마체험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되며 다른 생명을 이해하는 마음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승마체험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부를 운영한다.

4명 인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한다.

승마체험 교실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고급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자격증 취득이나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훈련을 하게 된다.

4학년 김태희 학생은 "말 타면서 조금 무서웠지만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계속 타고 연습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말과 친해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타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이초는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