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유권자 모의 투표 진행 모습 [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12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윤정미 초빙교수와 함께하는 '오즈 나라의 선거이야기'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오즈의 마법사'줄거리를 바탕으로 마법사가 아닌 새 대표가 필요한 '오즈'나라에 여러 후보자를 중심으로 정당을 구성하고 공약과 선거 벽보를 직접 만들어보고 공약 발표와 모의 투표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선거의 중요성과 선거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하는 일을 알게 되었고 정당의 대표가 되어 공약을 발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이 인상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교장은 "역동적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함께 하는 친구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깊은 배움으로 주도성이 성장하며 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구초는 교육과정에 기반한 유네스코학교, 인공지능(AI) 선도학교 운영 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과 진로를 설계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