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놀이 꾸러미를 받은 모습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관내 소규모 공립유치원에서 유아(만3-5세)를 대상으로 「생거진천 온누리 놀이꾸러미」 배부사업을 진행했다.

「생거진천 온누리 놀이꾸러미」 배부 사업은 가정 돌봄 내실화를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 신나게 놀이하는 건강한 놀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생거진천 온누리 놀이꾸러미」에는 스피드컵 쌓기, 캐치볼, 수성분필, 퍼즐, 보드게임, 요리활동, 색종이, 학부모용 도서, 유아용 도서 등의 활동으로 구성했고, 놀이 방법은 동영상과 QR코드로 함께 안내되어 있다.

놀이꾸러미를 배부 받은 가정은 제공된 놀이를 경험 후, 온라인 학급방에 놀이 모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생거진천 온누리 놀이꾸러미」 배부 사업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유아들이 '집콕'하며 건강한 놀이를 많이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교육청의 지원으로 유치원 운영으로 바쁜 관내 소규모유치원 교원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되었다.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교육과정의 연속성이 단절되지 않도록교육회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문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장0진 유아의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유치원에서 주신 다양하고 알찬 놀이꾸러미로 가족과 함께 놀이하고 만들어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