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기자협의회 제공 [사진=CTN 정민준 기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세교추)는 지난 9일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모 교회에서 ‘세종시 중도보수 이길주·송명석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길주·송명석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여론조사(100%)와 정책토론회(50%)에 의한 단일후보 선출에 합의했으며,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는 패널은 세종시 교육계, 세종시 주민자치회, 언론인 등 100명 이내로 선발·구성했다.

단일화 정책토론회에서는 두 후보의 정책공약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도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물 1명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길주 교육감 예비후보의 대표 정책공약은 △학력향상 세종교육 △인성함양 지역문화를 조성 △미래교육으로 내일의 변화주도 △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육복지 실천 △공정과 신뢰로 함께 협력하는 교육현장 조성 등을 제시했다.

송명석 교육감 예비후보는 △거점학교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 △부모교육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메타버스형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 △학교 교육복지와 학교 안전교육 △사교육강사인증제 통한 공교육과 사교육 격차 완화 등을 내세웠다.

마무리발언에서 이길주 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있기에 교육감이라는 자리도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육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교육자치를 이뤄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아이들의 역량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명석 교육감 예비후보는 “무너진 교육에 대해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 편향된 이념교육을 타파하고 학력신장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중앙·대전·충청지역의 여론조사(100점)와 정책토론회 투표결과(50점)를 합산해 10일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