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봉사활동 [제공=보은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는 3일 공동체 사랑 실천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경로당을 방문했다.

탄부초 4~6학년 어린이들은 탄부면 덕동리 경로당에서 평소 학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틈틈이 연습해온 '학교 가는 길' 리듬관악합주를 선보였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사회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단절된 소통을 회복하는 것에 대한 염원을 담아 공연을 했다. 또한 경로당의 계신 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경로당 내부와 주변의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에 매진했다.

이번 경로당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호(12) 학생은 "나의 연주를 보시며 즐거워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표정을 떠올리니 아직도 뿌듯한 감정이 생각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무척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탄부초등학교는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주변 분들에게 힘을 보태드리고, 효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밝고 행복한 마을 형성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제공=보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