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은 2022년 신규교사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전문성 신장, 정서적 지원을 위한 '더기대' 멘토링을 운영한다.

'더기대' 멘토링은 더 기대되고, 더 기대도 된다는 멘토링으로,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수업과 생활지도 등에 고민이 많은 저경력 교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더기대' 멘토링은 옥천 지역 저경력교사 초등 7명, 중등 13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동일 학교급 전문직과 경력 교사를 멘토로 위촉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함께해서 더설렘, 나누어서 더기대'된다는 '더기대'멘토링은 5월 9일 첫만남에서 행복동행서를 낭독하고, 분임별로 활동 계획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이루질 예정이다.

오는 6월 8일에는 100일 축하의 날을 운영해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7월과 9월에는 학교급별로 ‘현장 중심 역량강화’로 교육과정의 이해와 수업디자인 연수를 실시하며, 3~5명으로 그룹을 나누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지속적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담당 멘토들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학기 중 자유롭게 멘토와 멘티의 개별 만남이 2회 이상 이루어지며, 다양한 사항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즉각적인 상시 상담으로 정서적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향후 운영된 자료와 우수 사례, 평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차기 운영에 반영하고 타 기관에 도움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애 교육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신규교사들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이번 '더기대' 멘토링으로 저경력교사들이 선배 교사와 함께 행복한 교직 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교직 문화가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