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활동 모습 [제공=진주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2022년 진주행복교육지구 지역중심 마을학교 14개를 선정하여 운영하며 그 중의 하나인 '아이마당행복 마을학교'는 지난 30일 주말농장에서 텃밭활동으로 마을학교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마당행복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이숙향 대표는 주말농장 활동을 통해 마을의 아이들이 신체적 활동과 함께 야외 활동으로 자연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싶으며, 수확물을 친구들과 나누어 함께 요리활동을 하거나, 주변의 어른들, 지역사회에 나누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현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의 진주행복교육지구는 4월 현재 14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 6개의 학교협력형 마을학교를 선정하여 학교밖 배움터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마당행복 마을학교는 '내가 키운 채소 너도 먹고 나도 먹고'라는 주제로 주말농장 활동을 하며, '환경을 노래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노래하는 합창 활동으로 마을학교를 꾸리고 있다.

텃밭활동과 함께 합창 활동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통해 긍정적인 심리와 자신감을 주고 있다.

지역중심 마을학교의 자세한 활동모습은 진주행복교육지구마을학교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한 강○○학생은 "평소에 손에 흙묻는 걸 싫어하지만 내가 키운 채소로 직접 친구들과 요리를 만들어 먹을거라는 기대로 텃밭 활동이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학부모는 "코로나 이후 실내 생활이 많아 걱정스러웠는데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와서 아이가 편안해 보여 감사하다"라는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