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보은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세중초등학교(교장 임재석)는 26일 과학의 달 기념 '사이언스데이'를 진행했다.

한국교통대학교의 교육기부를 통해 공기대포 만들기, 유압꽃게팔 만들기, 레이싱볼링카 경주대회를 직접 체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교육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정형화된 과학의 날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직접 탐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줬으며, 과학에 대한 안목과 과학문화를 경험하는 값진 체험이 됐다.

교사들은 "세중초만의 특화된 사이언스데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큰 행복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이헌(세중초 6년) 학생은 "평소 접해보지 않은 프로그램이라서 좋았고, 우리가 숨쉬는 공기로도 대포를 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임재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결손이 큰 이 시점에서,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 확대와 교육여건 개선,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