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전병민)는 26일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진천군 아동․청소년의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생명존중캠페인 및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인 '내 마음 속 미로 탈출'을 운영하기 위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상호적인 협력관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을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진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내 마음 속 미로 탈출'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캠페인을 통한 고위험 청소년 발굴을 목적으로 생명존중캠페인 및 정신건강사정평가를 실시 후 평가에 따른 마음약국 처방전 세트(처방전, 일회용밴드, 마스크패치, 사탕 등)를 제공하며,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비 지원 및 정신건강전문의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인지행동심리극)을 주 1회 2시간씩 총 3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병민 진천여자중학교 교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정신질환이 성인기 만성정신질환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조기개입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대상자 선정, 의뢰, 장소 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 힘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