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안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은 22일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8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아동청소년 발달센터 원민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마술같은 라포형성'이란 주제로 학생과의 첫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라포 형성을 쉽게하고 앞으로 있는 수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로 진행됐다.

마술 도구를 이용하여 타인과 진실 게임을 하며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드롭링을 시작으로 예언마술, 딜라이트, 하트스펀지, 상대방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해보는 감정 주사위 마술 등 다양한 수업용 교구를 이용해 강사들과 같이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외부강사는 "듣기만 하는 강의보다 직접 교구를 이용해 상대의 마음도 알아가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수업 분위기를 편하게 만드는 좋은 연출법이였다"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신안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김한관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갈수록 기피하는 도서지역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더불어 강사의 고충을 위로하고 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안 방과후학교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