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천중학교(교장 김사명)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천군 관내에서 실시한 장애 인식 개선 작품공모전에 다수의 학생이 참여 및 입상해 진천중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에게 가지고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에 진천중학교 101명의 학생이 그림, 캘리그라피 등의 분야에 작품을 공모했고 총 10명의 입상자를 뽑는 대회에서 8명의 입상을 진천중학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중등부 우수에 1학년 2반 이제민 학생과 3학년 2반 이동혁 학생, 장려에 1학년 2반 김범수 학생과 2학년 7반 최완희 학생, 1학년 1반 허성훈 학생, 입선에 1학년 4반 김도현 학생과 1학년 3반 백찬 학생, 1학년 3반 안준서 학생이 입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2반 이동혁 학생은 "장애를 바라보는 왜곡된 인식으로 인해 그들에 대한 편견이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먼저인 것 같다.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먼저 알아봐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진천중학교는 2개의 도움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비장애인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로써 함께 더불어 사는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통합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