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중학교(교장 황인경) 학생자치회는 15일 올바른 학교생활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옥천중학교 학생자치회는 4월 대의원회의에서 올바른 학교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토론을 거쳐 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대의원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자치 임원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 학교폭력 예방, 금연, 바른 언어생활,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멍들고 만 몸과 마음, 평생 안고 가는 상처', '타오르는 하얀 담배, 검어지는 당신의 폐', '생각 없는 욕 한마디, 누군가에겐 흉기', '당신의 마스크 착용, 우리의 리스크 예방', '창문 넘다가 요단강 건넌다' 등의 재치 넘치는 캠페인 문구를 만들어내고 피켓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제작하여 캠페인 준비를 마쳤다.

학생자치회 회장(최연우)과 학생자치회 모범생활부장(채이준)을 주축으로 한 대의원회 위원들은 15일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옥천중학교 본관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회장(최연우)은 "이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며 학생회장 선거 구호였던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느꼈고,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함께 공감하고 올바른 학교생활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정착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