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죽향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 속에서 서로 행복한 삶을 위해 일주일동안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절차를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학부모에게 안내했고, 학생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신문을 발간하여 특수학급에 대한 안내 및 각종 분야에서 성공한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학생들로부터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개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교시에는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 영상을 시청 한 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바라볼 때 다른점이 아닌 틀린 점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2교시에는 옥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전에 참여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았다.

15일에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 정의 및 유형 그리고 인식개선 사항에 대해서 연수를 했다.

작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식개선 신문을 보고 장애인의 또 다른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변화되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포스터를 그려보면서 나와 다른 친구의 하나의 개성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장애에 대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정자 교장은 "이번 장애인식주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시민으로 자라길 바란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대중이해를 높이고 모든 장애인이 함께 사는 이웃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