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 씨름부 [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지난 8~9일, 충북일원에서 펼쳐진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씨름과 수영, 육상 종목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진천삼수초등학교는 씨름 경기 중 경장급, 소장급, 장사급 총 3체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수영 종목에서만 배영, 접영, 평영, 혼계영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보은씨름장에서 열린 씨름 경기에서는 경장급 문온찬(6학년) 학생과 소장급 라진호(6학년) 학생, 장사급 김중연(6학년) 학생이 우승을 거두면서 전국 최고 초등 씨름부의 명성을 이어갔다.

또한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는 정현택(5학년) 학생이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성다연(4학년) 학생은 접영 100m 2위, 50m 3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윤진(4학년) 학생은 평영 50m와 100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정아인(3학년) 학생은 혼계영 200m 2위, 계영400m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현택 학생은 배영 50m 경기에서 31초 48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는 석시후(4학년) 학생이 80m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씨름, 수영, 육상 종목에서 총 5명의 충북 대표 선수를 배출한 진천삼수초등학교 김현순 교장은 "학생들이 위 학생들처럼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살릴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천삼수초등학교는 5월 28일부터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