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전광역시교육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학교장과 학교폭력 책임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 절차 및 아동학대 예방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의 정의,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 가·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아동학대의 이해 및 예방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수 강사는 대전교육청 상근 변호사와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서부지부 소속 강사를 초빙하여 연수를 운영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역량 강화 연수 이외에도 다양한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보급, ‘학교폭력예방 종합지원단’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실’ 운영, 아동학대 예방교실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교원의 역량 함양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