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정책'
그 두번째 정책 브리핑을 발표했다.

사 예비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정책브리핑을 가진자리에서 서울과 경기도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이 각각 평균 80%, 76% 인 반면 세종시는 정확한 통계조차 파악되지 못한 미비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쌀로 전환하는데 연간 2억 4천 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가능함을 확인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급식에 사용되는 장류도 전통장류로 100% 전환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 후보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학교급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급식 질을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과 유전자 조작없는 식재료 공급은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라며 현실을 우려 했다.

사 예비 후보는 "지난해 농림축산부 국민식생활 실태조사에서 선장기 청소년의 1일 식사 횟수는 19년 2.7회에서 21년 2.5회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패스트푸드 이용 횟수가 늘면서 체중 증가 등 건강 전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사진숙 후보의 학교 급식 공약의 내용으로는 연간 공급되는 급식용 쌀 600여 톤을 전량 친환경쌀로 전환 할 것과 전통장류를 100% 공급하고 NON GMO 재료 사용을 2026년까지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청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의 학교 급식 단가를 임기 내 2배로 인상해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학교 급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세종시와 협력 개정해 친환경 식자재 공급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과 정착을 흔들림없이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장과 세종시 교육청 인사과장, 정책기획과장, 창의인재과장, 아름중, 어진중 교장과 세종국제고(전국공모)교감 등을 역임하고 지난 2월 1일 제8회 지방선거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