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옥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은 25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운영 협의회를 개최하여 인권사각지대를 없애고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보호 강화에 나선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지원센터장(김종식)을 단장으로 장학사, Wee센터 상담교사, 여성청소년 수사과 팀장, 성교육 전문가, 학부모 위원, 옥천군장애인학부모연대 회장,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옥천군청 아동보호담당자 등 외부위원 8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대상 학생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사례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옥천군의 경우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경우가 많아 예방적 중재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인권지원단은 매월 1회 관내 학교를 방문해 상시로 대상 학생을 관리하고,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 가정,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권침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특별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인권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성교육, 가족힐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경애 교육장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어려움이 있는 학생 개별적인 접근은 강화하여 장애학생의 인권이 보호받는 교육 환경 구축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