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4강좌 개강 [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은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Edu-ON'생거진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2학년도 1학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지난 16일 시작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에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4개 교과(컴퓨터 구조, 건축 일반,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국제관계와 국제기구)가 개설되었으며 관내 43명의 학생이 신청해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의 우수한 교수진과 대학 교육 시설을 사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진천에서는 작년 3월부터 대학연계 교육과정이 신설.운영되고 있으며, 2022학년도 1학기에는 학교 간 개설 강좌를 포함해 총 10개 교과 11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학년도 1학기 수강자 수의 각 2배에 가까운 수치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석대학교와 긴밀히 협업해 참여 학생 대상 통학버스를 4대 지원하며 진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은주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협력 수업, 실험 실습, 토의 토론 등을 통해 학생들은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고취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학생들의 진로개척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