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경제신문/세종] 황신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등 세종시 공약을 꼭 실천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10일 세종시청 정음실 비대면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한민국을 통합과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하며,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세종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 조성, 서울대·충남대 등 7개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이 발표한 주요 공약이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필요한 주요 현안도 해결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세종시도 이들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