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진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에서는 10일 각 학급 학생들의 참여 속에 1학기 학급자치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미래의 유권자로서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하는 방법을 익히며, 학급자치회를 이끌어 나갈 학급 임원을 바르게 선출함으로써 자치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선거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의 구두 추천과 재청으로 등록된 입후보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학급 친구들 앞에서 소견 발표를 했으며,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손소독 후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을 썼다.

임원선거에 참여했던 후보자들은 학급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진지한 자세로 참여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정한 생각을 바탕으로 후보들의 연설을 경청했고 학급의 미래를 생각하며 대표를 뽑았다.

김현순 교장은 "이번 임원선거로 학생들이 선거의 필요성과 선의의 경쟁에 대해 익히고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