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파닉스 활용 연수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은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인 '우리 학교 파닉스 왕'을 기부받아 학교로 배부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저자인 박은욱 교사를 직접 초청하여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기초기본학력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학교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한 학력은 영어이다.

이에 초등학생 파닉스 지도를 위한 지원이 2022학년도가 시작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교에 전달하여 내실있는 영어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초 박은욱 교사가 5~6학년용 '우리 학교 파닉스 왕' 250권을 기부했고, 이에 지원청이 3~4학년용 교재를 학교에 배부했다.

좋은 교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연수를 진행하여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리라고 생각된다.

김한관 교육장은 "영어 학력은 영어에 대한 많은 노출과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정착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신안의 경우에는 도서벽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학교에 대한 학력 의존도가 높다. 이는 학교의 책임교육이 강조되는 점이다. 학교에 배부된 교재가 사장되지 않고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