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경제신문/대전] 황신민 기자 = 민선 8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은 9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저서 ‘변화를 향한 용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저서 ‘변화를 향한 용기’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전을 리더십과 비전, 시민이 사라진 ‘3무(無) 도시’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대전’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방안으로 ▲ ‘3천(川)7산(山)’의 놀이터화 ▲ 과학의 사업화 및 산업화 ▲ 거대도시 시대에 대한 대비 ▲ 지구 및 미래와의 공존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정 전 의원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가상공간 속에서 대전시청과 3대 하천을 중심으로 대전의 미래 모습을 펼쳐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할 당시 러닝메이트였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동구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갑당협위원장, 장동혁 유성갑당협위원장, 김문영 유성을당협위원장 등 대전 6개 당협위원장 전원 및 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 김종문 국민의힘 대전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대전 지역 사회 단체장등 7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