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황신민 기자 =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2022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되어 2025년에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2월 3일, 예산교육지원청은 2020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아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우수사례와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관내 7개 고등학교의 교감과 교육과정운영 부장으로 구성된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희망을 바탕으로 심리학과 생명과학실험,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컴퓨터그래픽 등 5개 과목을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문추인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으로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특성화와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하여 과목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게 되며,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공간 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