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koeco]황신민 기자 =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회장 오연근)는 24일 예산군에 위치한 더스타컨벤션에서 감시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라나-19) 준수사항, 방역수칙을 실천하며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후 띄어 앉기를 통해 1m 이상 옆 사람과의 거리를 두고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 내외로 대폭 축소, 수상자와 도, 시군 담당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등만 참석토록 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보호 정책과 유해환경감시단의 역할, 지도 단속 및 대처요령 등 감시단의 역량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날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 전종수 소장과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황윤성 관장의 강의를 통해 유해환경감시단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청소년유해환경과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는 상황을 최대한 예방 할 수 있는 방안 협의,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스마트폰 과의존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우수단원에 대해 충청남도지사 상, 충청남도교육감 감사장, 충청남도지방경찰청장 감사장, 국회의원 상, 충남도의장 상, 협의회상이 수여됐다.

도지사 상은 ▲단체상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천안지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공무원 △이범윤(당진시 평생학습과) ▲개인부문 △백성수(한국112무선봉사단) △맹건섭(청소년보호국민정화운동본부) △김간란(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 △강순열(MGO환경보호단체) △김수진(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 △이미자(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김근하(법무부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 △이신용(자녀안심학교보내기운동태안군추진본부) △이용수(금산군자유방범연합회) △한정수(한국청소년보호연맹 천안지회)단원이 수상했다.

오연근 회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유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로 힘써주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과 도, 시·군 담당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다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단속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현재 활동 중인 도내 12개 시·군 17개 단체에서 1,5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고발, 대국민 계도 및 홍보 등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