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koeco] 황신민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6일 교육부에서 발표한「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모든 시도가 공모신청을 하였고, 이중 단일형으로 2개(충북, 경남), 복수형으로 1개(광주·전남) 등 3개 지역플랫폼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했다.

그동안 우리도는 충북대학교 등 15개 대학과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계획 초안을 만들고, 경제부지사 주재로 수차례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충북대학교 총장은, 오늘 선정된「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발전 핵심분야를 선정하고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지역인재 채용제도 도입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학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 이라고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은, 우리도는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분야를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총괄대학인 충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과 충북교육청 등 44개 지역혁신기관들이 플랫폼을 구축하여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 교육체계 개편,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을 사업 계획에 담았다.고 했다.

서원대학교 총장은, 우리도는 지역의 바이오 산업기반에 맞추어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 인력 양성체계 구축' 이라는 바이오산업의 수요와 공급을 매칭하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금년 426억원(국비 298, 지방비 128)을 투입하여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 인력양성, 산학연 연구개발 등을 통해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도내 대학이 적극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도내 바이오기업에 취업되어 지역인재 육성-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게 될 것 이라고 했다.

세명대학교 총장은, 산학연 협력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핵심 자산은 인력양성이며, 특히, 지역 핵심산업에 부응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은 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절대 필수 요소 라고 했다.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본 사업과 연계하여 대학은 지역수요에 부응한 교육체계 개편 등 혁신을 통해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충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및 지역 혁신기관들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시종 도지사는 우리도와 도내 대학들은 공모선정 성과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지역인재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