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koeco]황신민 기자ㅣ대전시가 23일 코로나 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 내 미등록 의심 특수판매업 운영업체 2곳에 대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의뢰를 통해 방문판매업 등록대상 여부를 파악하고 운영 프로그램 및 관련 참석자 명단 등을 확보해 심층 역학조사에 활용하고, 불법으로 결론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주요 발생장소로 드러난 다단계 등 특수판매업에 대해 시·구·경찰 합동으로 807개소 전 업체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그 중 홍보관 또는 교육장 등 집합시설 운영 업체의 집합금지 행정조치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섰다.

대전시는 미등록 특수판매업 신고센터를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의심업체가 있는 경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