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센터장 정상훈)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주민과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자원 순환형 장터 ‘환승마켓’을 오는 9월 13일(토) 11시부터 16시까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환승마켓’은 자원 순환과 공공가치를 키워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교환과 지역 브랜드의 판매가 어우러지는 공공형 마켓이다.‘쓸모의 이동, 가치의 환승’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 순환 소비를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회용컵 이용, 장바구니 지참,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부스와 공연도 마련돼 주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정상훈 센터장은“환승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실험적 플랫폼”이라며“많은 도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이주민 연계, 자원순환, 청년참여, 로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