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봉명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천안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부챙이마을 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천안시]

[코리아인경제신문/천안] 류제석 기자 = 천안시 봉명동 주민자치회(회장 윤길상)가 지난 21일 천안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3회 부챙이마을 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부챙이마을 문화제는 주민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제는 봉명동 지역 6개 초·중·고등학교의 동아리팀 경연과 주민 장기자랑, 비빔밥·김밥·인절미 만들기 체험부스, 봉명동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 등으로 이뤄졌다.

윤길상 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지역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눈 소통의 시간이 특히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챙이마을 문화제를 특색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동 봉명동장은 “그동안 문화제 준비로 고생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챙이마을 문화제가 지역주민 간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