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안시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첫 번째로 방문한 민원인과 동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리아인경제신문/천안] 류제석 기자 = 천안시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행정복지센터는 2013년 부성동이 분동한 이후 건물 2곳을 임차 운영으로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노태공원 조성사업에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주차타워 건축을 반영하는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청사 신축을 시작했다.

부성2동 신청사는 부지면적 2,601㎡,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998㎡ 규모로 신축했다.

층별 시설로 ▲지하1층 주차장 ▲1층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수유실 ▲2층 중회의실, 문서보관실 ▲3층 동장실, 대회의실, 예비군동대 ▲4층 주민자치센터 ▲5층 전기실로 조성됐다.

부성2동은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으로 지역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자 부성2동장은 “신청사로의 이전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태공원과 성성호수공원을 품은 부성2동 공공청사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열린 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