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 사진[제공=당진시]

[코리아인경제신문/당진] 류제석 기자 = 송악읍 주민자치회(이하 자치회)는 지난 14일(토) 오봉천 일대에서 ‘지역주민소통협력사업’으로 오봉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자치회는 올해 4월 19일 송악읍,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와 ‘지역주민소통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조성과 인접한 오봉천 둘레길 조성에 뜻을 모았다.

자치회는 농로뿐이었던 오봉천 일부 구간에 꽃모 식재 및 꽃씨를 뿌려 오봉천 둘레길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이 찾는 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오봉천 걷기대회를 추진했다. 추후 모든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아름다운 오봉천을 걸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길 기대하고 있다.

허명회 송악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봉천 둘레길이 송악읍 명소로 거듭나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당진시민 모두가 이용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