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주민 불편 은닉·방치 쓰레기 집중 수거 나서 [사진제공=홍성군]

[코리아인경제신문/홍성] 류제석 기자 = 서부면이 관광지, 도로변 등 장기간 은닉·방치되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마을환경을 저해하는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섰다.

서부면 일원의 계곡, 산간, 도로변에 은닉·방치된 쓰레기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전문 폐기물업체를 선정 후, 숨어있는 은닉·방치 쓰레기 88톤을 10월 중 집중 수거 처리하고 있다.

방치 쓰레기는 외부인이 차량을 이용하여 사람의 왕래가 드문 곳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까지 쓰레기를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치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마을주민과 협력하여 해당 장소에 농작물 식재, 꽃 가꾸기 등을 통해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중점 지도단속하여 향후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은닉·방치쓰레기를 추가로 처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깨끗한 배출장소를 마련하고 주민 의식 전환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서부면 만들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