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대산읍, 민관협력 이웃사랑 집청소 봉사활동 실시 [사진제공=서산시]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기자 = 대산읍에서는 지난 13일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가구는 간경화 말기 1인 수급자 가구로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들과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대산읍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대산읍자원봉사협의회, 대한적십자사대산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 안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비위생적인 방 내부‧냉장고 등을 청소했다.

청소 완료 후에는 전기장판, 이불, 전기포트 및 식료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도배 및 장판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의 대표들은‘열악한 환경에 처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작지만 힘이 될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정동호 대산읍장은‘바쁘신 와중에도 집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단체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관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