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경제신문/정치] 류제석 기자 =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 국민의힘)과 윤희신 의원(태안1,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아산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를 찾아 전반적인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는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의 학국 문화 적응을 돕고,
도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세계시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개원했다. 중도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공교육적응을 지원하고, 다우리 다문화 캠프와 세계시민 리더십 아카데미 등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순옥 의원은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는 다문화 학생 뿐만 아니라 비다문화 학생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한국어교실 프로그램 외에 도내 비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로 센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어, 급식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희신 의원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사회 융합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