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회장 이만호)에서 주최한 지역주민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12일 이 단체 사무실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이수의 부의장, 윤여신 해미면장,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 장세용 해미파출소 소장,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 한영구 해미농민상담소 소장 등 각급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 김건수 해미면이장단협의회 회장과 각 마을 이장, 조정호 해미읍성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송일남 해미면체육회 회장, 서명진 바르게살기 해미면회장 등 사회단체장들과, 이 단체 송상원 초대회장, 성두현 3대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진목 회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해미읍성역사보존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닭고기와 음료수, 과일 등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한 음식들을 나누며, 참석자들이 해미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 해미읍성축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만호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급감한 것은 물론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보존회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미면민들이 서산구경의 제1경인 해미읍성을 아끼고 보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같이 지역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사랑운동 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해미읍성역사보존회는 이만호 회장을 중심으로 박영호 부회장, 한기희 부회장 등 6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랑운동과 해미읍성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