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고향에 반가운 선물 전달 [사진제공=서산시]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류제석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센터장 류순희)는 12일 서산우체국에서 결혼이민자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고향 선물보내기’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강호균 전무, 전종복 서산우체국장, 재단법인 장갑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개국 결혼이민자 55명 모국에‘고향선물보내기’전달식이 진행됐다.

서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고향에 반가운 선물 전달 [사진제공=서산시]

고향선물보내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201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과 서산우체국 후원으로 가족센터가 진행하여 그동안 결혼이민자 340명 고향에 선물이 전달되었다.

결혼이민자 베트남 출신(브엉****엔) 여성은“그동안 일하면서 아이들 양육하느라 고향에 못 가본 지가 8년째인데, 고향에 혼자 살고 계신 아버지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거 같고, 그동안 못 가서 미안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향선물보내기는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고향과의 정서적 연결 및 유대감을 강화하여 새로운 환경의 적응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유연성으로 일상의 적응력을 증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