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소년상담자대회 홍보포스터 [사진제공=천안시]

[코리아인경제신문/천안] 류제석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회장 이미원)는 오는 9월 1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청소년상담자대회 ‘2050 투게더 ; Talk+Play+Lo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상담자가 참여한다.

행사는 청소년 상담정책 공모전 및 우수상담자 시상, 난타공연, 미니공감 토크 ‘똑똑! 톡톡!’, 청소년상담자대회 퍼포먼스, ‘미션: 1388을 찾아라!’, ‘도전 콘테스트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니 공감 토크 ‘똑똑! 톡톡!’은 개소 3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들을 대표하는 2050 패널들이 상담자로서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토크쇼로, 청소년 상담자의 사명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미원 회장은 “이번 청소년상담자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코로나19 이후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한 만큼 이를 반영하여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청소년 개입으로 소진이 되기 쉬운 전국 청소년상담자들의 연대감을 높이고, 상담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국의 청소년상담사와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는 전국 240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3,500여명의 청소년상담자들이 연대하여 청소년 전문상담 및 복지지원,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연계를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협력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