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당진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숙)은 6월부터 관내 초등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충청남도의 생활’ 답사 프로그램 『‘충청남도의 생활’ 어디까지 가봤니?』 를 운영한다.

4학년 사회과 교과와 연계한 충청남도 내 역사․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 답사가 필요하다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기획된 『‘충청남도의 생활’ 어디까지 가봤니?』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 4학년 5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지역화 교과서인 『충청남도의 생활』에서 학습할 장소를 선정하여 답사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답사와 관련된 모든 예산집행과 마을교사 지원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여 단위학교 교원의 업무경감은 물론 답사를 통해 학생의 폭넓은 학습효과가 기대된다.

답사 장소는 ▲자연환경 ▲정치・경제・사회 ▲문화・예술・축제 ▲문화유산 ▲역사인물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선정하였으며, 각 시·군별로 균형 있게 안배하여 26개 대표 장소를 결정하였고, 교사와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과 답사 장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답사 장소의 특징과 체험할 내용 등을 담은 체험 지도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사진제공=당진교육지원청]

또한, 향후 학급별 답사 체험활동 이후 학생 개인별 체험수기 및 체험활동 사진 등이 담긴 답사활동의 소중한 추억을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일 『‘충청남도의 생활’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충남도청과 충남도서관을 다녀온 교사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려면 절차가 복잡하여 준비하기 힘든데, 신청만 하면 교육지원청에서 차량과 입장료, 중식, 마을교사까지 한 번에 모든 것을 지원해주셔서 학생들과 학교 밖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희숙 교육장은 “본 프로그램이 현장체험 중심의 4학년 사회과 교과교육과정 연계 교육활동을 통한 교육력 제고와 교실 밖 구체적 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 중심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