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당진시에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경제
SK에코플랜트, 당진시에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 오성환 당진시장·sk건설 박경일 대표 '합의'
  • 입력 : 2023. 05.16(화) 22:41
  • 류제석 기자
지난 15일 오성환 시장은 SK에코플랜트 본사를 직접 방문, 박경일 대표를 만나 산업단지 조성을 최종 확정했다. [사진제공=당진시]
[코리아인경제신문/경제] 류제석 기자 = SK에코플랜트(SK건설)은 당진시 합덕‧순성 일대 100만 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성환 시장은 SK에코플랜트 본사를 직접 방문, 박경일 대표를 만나 산업단지 조성을 최종 확정했다.

당진시의 최근 조성된 산업단지는 2016년 준공된 석문국가사업단지로 준공된 지 6년 이상 경과 됐으며, 현재 당진시 관내 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0%를 넘어감에 따라 오 시장은 취임부터 신규 투자 및 건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에는 높은 사업비가 필요로 되는 만큼 우량하고 건실한 민간 업체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최근 경기 침체 등 제반 상황의 악화로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발로 뛰는 행정'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5일 SK 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대표를 만나 설득 끝에 가칭 '합덕순성 그린 콤플렉스'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SK에코플랜트로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 총사업비 1조 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100만 평 친환경 산업단지의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진될 산업단지는 최근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특화 단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와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6월 초에 충남도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인허가,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산업단지 지정승인, 토지 보상 등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21년 5월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변경했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 [사진=자사 홈페이지 캡처]

박경일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랜트, 인프라, 건축·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국내외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면서 "지금 전세계는 쓰레기, 온실가스, 기후변화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해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기에 SK에코플랜트는 기존 건설 사업에 더해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인류 환경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이제 우리는 순환경제를 보다 구체화하는 단계별 성장 및 확장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해 우선 폐기물 소각·매립, 수처리 등 각각의 환경사업에서 시작해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Waste to Energy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된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실증 개발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자원순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종합해 폐기물 Zero와 탄소 Zero가 현실화된 The Zero City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석 기자 yyjjss308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