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HOSIDAM 심리상담센터 대표 강의 모습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13시 30분부터 본관 1회의실에서 관내 초·증·고 업무담당자와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자살예방[생명존중]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들이 보내는 자살 경고 신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자살 위험을 막는 사회적지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를 맡은 조수연(HOSIDAM 심리상담센터 대표)는 게임과 에니메이션으로 참여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생명 존중 교육‘라이프 히어로즈’와 포레스트 심리검사를 소개했다. 2회기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자살 경고 신호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살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한 ○✕퀴즈와 위기 대응 실습도 진행됐다. 이후 시간에는 학생의 위기 스크리닝에 사용할 수 있는 포레스트 심리검사의 실시와 해석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이혁선 교육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학생 정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오늘 배움자리가 학생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