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충남 서산문화원장 임기가 다가오는 11월 경임으로 10여 개월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원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자인 피선거권자가 선거권을 가진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어 혼탁 과열 조짐이 보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실례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회원 300여명과 12월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299명의 회원을 문화원에 가입된 사실이 드러났다

특정인 피선거권자는 문화원 이사나 회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전혀 없던 중 고위층과 인맥이 있다면서 지난해에 문화원 회원으로 회비 30,000원을 납부하고, 가입한 후 특정 세력을 동원해 500여 명의 회원을 가입 시켰다.

서산문화원은 문화원장 초대부터 현재까지 대의원들이 선거권을 가지고 문화원에 공이 있는 자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선거를 실시 해 왔다.

하지만 중앙회의 지침에 의거 선거권를 대의원에서 회원으로 임원선출에 관한 운영 규정을 개정한 후부터 혼탁과 과열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문화원장의 경우 무보수직이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 색이 없는 중립적 인사가 적합하다.

하지만 특정 피선거권자 1~2명이 많은 젊은 층과 여성들을 가입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1년에 1~5명 정도가 문화원 회원으로 가입됐다.

하지만 선거가 다가오면서 특정인이 많은 젊은 층과 여성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A 특정인이 회원 가입자 명단을 가지고 왔지만 회원 가입시 직접 방문 가입해야 한다는 규정에 의해 지난 연말 21일 38명, 26일 30명 등이 방문 가입했다.

이에 대해 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벌써부터 문화원장 선거의 혼탁 과열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