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가금현 발행인, 학교 담당교사, 학교장, 김종국 회장) [사진제공=한서 로타리클럽]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김종국)은 캄보디아에 한글 교육을 위한 학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한글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김종국 회장과 교육타임즈·CTN 가금현 발행인(한서 로타리클럽 창립회원)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현지를 방문했다.

한서 로타리클럽은 지난 10여 년간 교육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오지마을의 학교를 선정 도서관 건립, 교실 및 화장실증축, 울타리 시설, 도서 및 학용품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매년 펼쳐왔다.

캄보디아 씨엠림에 위치한 반떼처으찌레이공립초 관계자와 한글 교육을 위해 협의하고 있는 모습(왼쪽 세 번째 김종국 한서 로타리클럽 회장, 네 번째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 [사진제공=한서 로타리클럽 ]

김종국 회장은 “이제는 교육지원사업도 중요 하지만 현지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한글 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의 이 같은 노력은 분명 그들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서 로타리클럽은 현재 한글 교육 학교로 선정된 씨엠림에 위치한 반떼처으찌레이공립초등학교에 한글 교사를 선임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오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이 학교 측에서 한글 교육 외에도 컴퓨터 교육을 원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인(기업·단체)의 손길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