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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인경제신문/경제] 황신민 기자 =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한국전력(남부건설본부)의 시공단계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자문서비스를 오는 '24년 8월 23일까지 제공한다.

공사 전반에 대해 관리·감독하는 시공관리서비스와 달리, 공사관리 업무 중 발주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행정적 노하우를 지원하는 제도

조달청은 시공단계별 현장을 방문하여 집중적으로 공사관리기법을 제공하고, 설계변경과 공기연장 등 간섭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력을 지원한다.

대상시설은 대구, 경북지역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3층 변전소(7개동, 연면적 32,054㎡)이며, 총사업비 1,148억원 규모로 건설된다.

345kV 1동, 154kV 6동으로 건축, 토목 공종의 기술자문서비스 약정 체결

이번 약정을 통해 상호간 현장경험을 공유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건설사업 기술자문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약 50년간 공사관리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기관으로, 국가 기반시설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