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천발전본부 종합운동장에서 서면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 명랑운동회가 개최됐다(학부모와 함께하는 풍선 불어 높이 쌓기)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류제석 기자 = 서천군 서면지역 어린이들의 축제 「제1회 서천군 서면 어린이 명랑운동회」가 지난 21일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김윤기)의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서면 지역의 급속한 노령화와 인구 이탈 문제가 커지고 있어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의 필요성이 증대되던 중,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힘쓰고 있는 신서천발전본부가 서면체육회, 서면사랑후원회와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서면체육회와 서면사랑후원회는 신서천발전본부와 손잡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각급 학교별 운동회를 대신해 서면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지역이 주도한 통합 운동회를 개최하여 어린이와 학부모의 활기를 되찾고자 했다. 또한 신서천발전본부는 운동회 운영비 일부뿐만 아니라 발전본부의 종합운동장을 운동회 개최 장소로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발전산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번 명랑운동회는 어린이 약 200여명과 그 가족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서면지역의 새싹들을 위한 축제로, 지역 어린이들이 학교 간 경계를 넘어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운동 종목을 함께하며 웃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각 학교 동아리와 지역 동호회의 장기자랑 무대와 상품추첨식이 마련되어 즐길거리도 풍부했던 축제였다.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 김윤기 본부장은 "그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는데, 그 범위를 확장해 지역과 국가의 근간이 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사업 역시 세심하게 살펴 충분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