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잔치국수, 미국시장 본격 출시

경제
한국 잔치국수, 미국시장 본격 출시
- 대전 향토기업 키다리식품㈜, 아마존 닷컴 통해 미주 출시
-“물을 부어 즉시 먹을 수 있는 컵 국수,
- 미국에서도 한국의 전통 잔치국수 간편하게 맛볼 수 있어”
  • 입력 : 2022. 09.07(수) 17:40
  • 황신민 기자
[사진제공=키다리식품㈜]
[코리아인경제신문/경제] 황신민 기자 = 한국의 전통 잔치국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컵국수가 미국대륙에 출시된다.

2일, 30년 전통의 면 전문기업 키다리식품(대표 이명수)은 한국 간편식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즉석 컵국수 제품을 아마존 닷컴을 통해 미주시장에 선 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컵국수는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 전통 면 요리인 잔치국수에 최고의 맛과 최상의 간편성을 동시에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세이면(세상을 이롭게 하는 면) 시리즈”를 출시해 국내 편의점 및 백화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세이면 잔치국수의 국물은 담백하면서 깔끔한 전통적 멸치 육수 맛을 재현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면 역시 기존 기름에 튀겨낸 유탕면과는 다른 숙면 타입으로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통해 칼로리는 낮추면서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최상의 간편성까지 확보했다.

뜨거운 물을 부은 후 3~4분을 기다리거나, 전자레인지를 통해 조리해야 하는 기존 컵면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어릴 적 먹던 잔치국수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중장년층은 물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간편한 식사 대용식을 찾는 학생층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의 향토기업인 키다리식품은 그동안 국내 백화점 등에서 세이면을 시식해본 외국인의 구매 빈도 및 해외 여행 시 현지 가족들의 선물로 대량구매 하는 내국인 구매 패턴을 분석해왔다. 그 결과 교민시장은 물론, 현지인 시장까지 확대 가능성을 보고 우선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을 통해 미주 지역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

현재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구수한 멸치 국물 베이스의 담백하고 시원한 “잔치국수”와 김치의 깔끔한 국물맛과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김치국수” 두 가지 타입이다.

기존의 라면제품과 달리 자극적이거나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국물 맛에 목 넘김이 좋은 국수 본연의 면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통의 잔치국수 맛을 살린 이 제품이 미주시장의 한인 사회는 물론, K-푸드에 관심이 있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현지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키다리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이 성공할 경우 지역경제에 도움은 물론 지역기업의 글로벌 전략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황신민 기자 tlaldj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