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서산시청]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정현지 기자 = 서산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사망은 연간 52,616명으로 전체 사망의 17.8%를 차지하며,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의 유병률과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9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하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 대상은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 타연령대 대비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3040세대이다.

먼저 1일부터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퀴즈 이벤트를 시작한다.

서산 관내 곳곳에 걸려있는 레드서클 홍보 현수막을 찾아 QR코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퀴즈 페이지에 접속하고 문제를 맞히면 된다.

정답을 모두 맞힌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5일부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

5일 농협하나로마트 본점을 시작으로 6일 롯데마트, 7일 이마트, 8일 동부시장 순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레드서클 캠페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나의 혈관 숫자를 SNS에 공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

9월 22일에는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센터장 안순기 교수를 초청해 서산시문화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 증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동안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