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서산시청]

[코리아인경제신문/서산] 정현지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센터장 류순희)는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The 빛나는’ 집단상담을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석남동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21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은(5점만점) 2018년 3.48점에서 3.38점으로, 자아존중감 척도(5점만점)는 2018년 3.87점에서 3.63점으로 낮아져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체계의 강화성을 강조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프로그램으로 ‘The 빛나는’을 사회성발달 및 미래설계 주제로 10회기 진행되었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2회기로 부모와의 소통기회를 제공하고 관계 개선의 기회를 확장시켰다.

프로그램 참여자(석남동거주, 5학년)는 “선생님이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어 늘 토요일만 기다렸다.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대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도 또 참여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대상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이후 석림근린공원 일원으로 이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