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6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보령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6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령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방문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장애학생 성교육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한다. 학급별 4회기가 실시되며 자기 이해, 감정표현, 경계 존중 등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도록 구성되었다. 그리고 인권 중심, 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게 중점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산산업고등학교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기결정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화 교육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인권보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장애학생의 자기보호역량 강화 및 정서적 안정, 장애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