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Wee센터는 7일 금강하구둑 놀이동산 내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걸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서천교육지원청]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류제석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Wee센터는 지난 7일 금강하구둑 놀이동산 내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걸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이 마음, 아이 다음>, <나쁜말, 나쁜손 멈추어 주세요> 등 생명존중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주축으로 진행되었다.

또,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정서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부모교육자료와 긍정양육 129원칙 등을 중심으로 퀴즈를 내고 선물을 주는 등 일반인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의식을 심어주었다.

이외에도 부모 양육태도 검사와 성격검사 등 간편 심리 검사 실시는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팽이와 부채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등 길거리 상담을 통해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자 한 분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129원칙을 통해 다시 한번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팽이치기를 하면서 잠시라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즐거웠다"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서천교육지원청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길거리 상담을 통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Wee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